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이버 붐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아카이브 한 예전 글을 지금 보면 꽤 저퀄인 것도 많지만 나름대로 [[판타지 개그]] 등 그때쯤 유행하던 플래시 기반의 유머들이나 거의 출처를 모르고 사용했던 [[디시인사이드|디시]]식 개그 코드가 성행하던 때도 있었던 등, 나름대로 붐만의 문화가 있었긴 있었다. 2005~2007년 사이에는 주로 [[네이버 웹툰]]이나 [[야후! 카툰세상]]에 있는 작가들의 글이 자주 붐베스트에 올라갔다. '''[[유성연]]'''[* 당시 '공포의눈알'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.]이 이 당시 네이버 붐에서 활동한 작가 중 한명이다. 흔한 인식과는 달리, 이때는 업로더가 업로더니 만큼 이후와는 게시글의 질적인 측면에서 궤를 달리 했고 당시 콘텐츠들 대부분이 [[UCC|스스로 생산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]] 게시글의 질은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의 썰글이나 펌글과는 비교를 불허했다. 어찌보면 이때가 네이버 붐의 전성기. 2007년[* 이 당시 [[개구리 중사 케로로]]가 오덕 비오덕 막론하고 어마무시한 인기를 끌어서 거짓말 안보태고 당시 베스트 게시글 태반이 케로로 관련 게시물이었다.]까지 각종 [[도전만화]]나 [[마인드C]] 등이 기존 작품 중심으로 연재한 연재 만화들이 붐베스트에 올라갔으나, 그 이후 [[도전만화]]를 그리던 사람들은 [[네이버 웹툰]]의 [[네이버 도전만화]] 등 다른 사이트로 가버리고 사이트가 폐쇄될 때까지 일반 네티즌이 올린글만이 붐베스트에 올라갔다. 최초로 붐베스트 1위를 먹은 게시물도 어느 웹툰 장면을 모 중학교 학생들이 몸소 흉내내 실사화한 것이었다.[* 몇 년 후 이 게시글을 '그때 그 붐베'라는 컨셉으로 복붙한 글이 베스트에 오르기도 했다. 근래 디씨의 '그때 그 HIT'같은 느낌으로.] 허나 2007~2009년 사이를 필두로 네이버 붐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기 시작했다. 초창기 웹툰 작가들의 창작 콘텐츠를 보고 자극받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공감툰이나 썰툰, 비교툰[* 서로 다른 애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도표로 만들어 비교하면서 비슷한 특징의 캐릭터들을 매치하는 글. 개중에는 영화 괴물과 케로로 등장인물을 1대1 매치시킨 글도 있었고 당시 네이버 메인에 올라오기도 했다.], 레벨툰[* ××하는 레벨이라는 형식의 제목으로 올라오던 일련의 만화들로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레벨이 오를 수록 더욱 비범하게 변해간다는 내용을 담은 유머글이다.]을 올리기는 했으나 대다수가 그림판으로 대충 그린 매우 어이없는 공감 만화나[* 개중에서 가장 심했던 것이 바로 레벨툰이었는데 가령 실제로 베스트에 오른 바 있는 '시식코너 레벨'의 경우 최고 레벨이 판매원을 때려눕히고 시식코너를 독점한다(...)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. 이런 게 베스트에 오를 정도였으니 전반적인 수준에 대해 외부 커뮤니티에서 붐베를 보는 시각은 매우 처참했다.] 심하게는 그림이 있으나마나한 수준이거나 [[뇌절]]이 매우 심각했음에도 붐업수만 많으면 붐베에 올라갔다. 이때 [[네이버]] 후드 어워드에서 붐 부문 시상을 했는데, 그나마 잔존해있던 성인들이 올리는 만화나 합성물이 상을 받았다. 물론 이때도 인재가 없던 건 아니어서 붐 그림판이나 이미지 놀이터 등에는 이따금 수려한 퀄리티의 초상화나 [[오캔]] 그림[* 이 당시 [[네덕]]들, 특히 [[여덕]]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린 그림그리기 툴로 특유의 보송보송한 질감을 살리기 쉬운 특성 때문에 사랑을 받았다. 현재는 타블렛과 클립스튜디오의 대두로 사실상 사멸했다.]이 올라와 붐베스트에 올라가기도 했다. 아예 [[오에카키|오이깎기]]라는 카테고리가 별도로 존재해서 이당시 그림쟁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. 2009년부터는 [[일기툰|일기형식의 카툰]]이 인기를 끌었다. 잘 알려지지 않은 [[흑역사]]로 [[2008년]]은 하루가 멀다하고 [[광우병 논란/인터넷 속설|광우병 선동]]글이 베스트에 오르기도 했다. 이 당시 촛불집회 광경을 레고로 재연한 콘텐츠가 베스트에 오른 적도 있다. 광우병 관련 게시글이 아니더라도 본문 말미에 덧붙이는 짤방[* 사실 이 짤방이야말로 당시 붐베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다. 아예 '본문보다 짤방이 재밌어서 추천준다'라는 댓글이 고정적으로 달려있을 정도로 붐은 유난히 짤방을 주렁주렁 첨가하는 경향이 강했다.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바로 esc놀이.] 중 당시 떠돌아다니던 선동자료가 높은 확률로 첨가되어서 당시 수많은 10대들을 현혹시키기도 했다. 수많은 학생들을 우롱하는데 일조한 최악의 흑역사이지만 당시 주 구성원들에게는 이것을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했다. [[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|2010년 삼일절 2ch 테러]] 때에는 이들이 애국심에 불타오른 나머지 공격개시일인 3월 1일이 아닌 2월 27일부터 사전예고를 하며 설레발을 치면서 [[디시인사이드]]와 [[웃긴대학]]에게 엄청난 비난을 샀다. 2011년 [[웃긴대학|웃대]]를 비방하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50여명의 웃대인들이 붐에 대해 4일동안 도배 등의 서비스 방해를 하였으나 얼마 못가서 대부분 [[네이버]] 정지를 먹거나 모두 글이 잘렸다. 심지어 마지막 날에는 본진방어를 하는 붐 초등학생들에게 밀리기까지 하여 웃대가 망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. 하지만 그 명성도 길게잡아야 2012년 까지. 이때쯤 되면 예전에 비해 이용자 머릿수가 줄어서[* 전성기 때 붐베를 즐기던 초중딩들도 이때면 머리가 컸을 시점이어서 [[합성 갤러리|디시 합필갤]]의 여러 합성물이나 웃대의 [[탁탁탁하다오줌싼놈]], [[엉덩국]] 등의 작품을 즐기는 쪽으로 갈아탔다. 실제로 당시 밈들이 부상하던 때가 붐베가 쇠퇴하던 시기와 얼추 겹친다.] 추천수가 100도 채 안되는 글이 베스트 1위를 먹게되는 침체기에 다다른다. 2012년 후반 들어서 광고와 연예관련 글이 늘어나며 망했다. 연예인과 관련된 농담따먹기도 아녔다. 그냥 연예인 사진 몇장 띡 올려놓든가 평범한 얼평글이 베스트에 오를 정도. 원래는 [[남초|남자가 조금 더 많은]] 사이트였지만 이때쯤 되면 남자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그나마 붐베를 지탱하던 4컷 만화나 공감자료는 다 사라지게 된다. 성향과 흐름이 바뀌어 멸망 직전의 네이버 붐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현재의 [[네이트 판]] 하위호환이나 다름없게 된다. 그리고 이제는 네이버 붐 자체가 일종의 옛날 추억물이 돼서,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나 굴러다닐 옛날 자료를 보면 '붐업'이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한다. 결국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[[2014년]] [[1월 6일]]자로 서비스를 종료했다. [[네이버]]의 사용자 유머 커뮤니티 자리는 모바일 페이지인 '''[[네이버 뿜]]''' 이 대체한다. 이미 모바일 페이지로 뿜을 만들고 네이버 메뉴에서 붐을 제외했을때 부터 네이버 붐의 폐지는 확정된 듯 하다.[* 하지만 뿜과 붐의 성향은 설립 시절부터 극명하게 달랐다. 자체적인 문화가 강했던 붐과 달리 뿜은 올라오는 게시글 부터가 타 커뮤니티 문화에 종속된 느낌이 강해 독자적인 개성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.] 긍정적으로 보면 네이버 붐에서 유행을 이끌던 이들이 자라면서[* 90년대 초중반 생이 이때의 주역이다. 실제로 이들이 고등학생이었을 2010년대 초반에 붐을 구성하던 남아들은 주로 디씨로, 여아들은 네이트 판으로 진출했는데 이 당시 이들이 내놓던 콘텐츠를 보면 당시 붐 문화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. 한때 그 유명했던 네이트 판의 손가락 염색녀라든가.]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서 계속 짤방, 밈, 유행어 등을 만들며 인터넷 문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. 판타스틱 어른백서라는 게임을 서비스했다. 상식, 제테크, 연애 부분의 퀴즈를 맞추는 게임. 이 역시 네이버 붐의 폐쇄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